겹겹 프로젝트
'겹겹'은 지난 25년간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의 증언과 고통을 기록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에 남겨진 조선인뿐만 아니라, 필리핀,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중국 등 여러 나라에서 140여 피해자를 만나 기록과 지원을 해온 프로젝트입니다. 또한 강제 징집, 감금, 성폭력, 버려짐 등 이 모든 만행과 반인권적인 행위가 피해자의 가슴속에 여전히 지울 수 없는 흔적으로 남아 있음을 확인한 작업이기도 합니다.
사진전과 강연회 등 활동을 통해 힘겹게 살아가는 피해자들의 고통에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고 그 삶을 함께 나눕니다. 겹겹은 피해자와 시민을 삼각형의 구도로 연결하여 소통을 이어 나가며, 피해자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집을 고치고 건강 진단이나 의료 지원을 합니다.
일본군 성노예 문제가 더 이상 왜곡, 은폐되지 않기 위해서 끊임없는 관심을 기울이고 기록을 해야 합니다. 개개인의 기억과 눈물이 아니라 모두의 역사와 인권 문제로 남을 수 있도록 개별 국가의 문제를 넘어 국제적 전쟁 범죄의 관점에서 진상 규명과 반전 평화를 위한 초석을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나갑니다.
역사 기록
한일 간만의 역사 문제가 아닌, 아시아 전체의 문제로써, 일본정부에의해왜곡되고숨겨지는 진실과피해자의삶속에지워지지않는기억과 고통을 증언과 사진으로 기록합니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동티모르에서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생존자들을 발굴하고, 또 다른 전쟁에서의 피해 여성들을 찾아갑니다.
· 피해자들의 당시의 증언과 고통 받아온 삶을 지속적으로 기록합니다.
·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 등을 기록합니다.
· 피해 여성들의 증언 녹취 사업을 통해 연구의 토대를 마련합니다.